자필편지를 남기고 간 도둑, 그의 진짜 속사정은 무엇일까 [ 정성껏 쓴 쪽지 ] 부산에서 토스트 가게를 운영하는 하나씨는, 지난 5일 난생 처음 이상한 일을 겪었다고 했다. 아침에 출근을 해 가게를 살펴보니 금고가 텅 비어 있었다는 것. 그리고 금고 옆에는 의문의 편지가 놓여있었다. “사장님 너무 죄송합니다. 너무 급한 나머지 해서는 안 될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010-XXXX-XXXX 제 번호고, 김현식(가명) 입니다. 제발 신고하지 말고 전화 한 통 부탁드립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 도둑이 남기고 간 편지 中 급한 사정이 있어 어쩔 수 없이 돈을 훔친다며 자신의 번호까지 남기고 간 도둑. 가져간 돈이 5만원 남짓이기도 했고, ‘갑작스럽게 돈을 훔칠 정도로 김씨에게 딱한 사연이 있는 것은 아닐까’..
이름만 들어도 당장 떠나고 싶은 그곳, 우리가 기다려온 여행지 유럽! 푸른 보석처럼 빛나는 크로아티아, 중세시대를 옮겨놓은 듯한 체코, 화려한 야경이 수놓는 다채로운 아름다움의 헝가리, 겨울이라 더 아름다운 터키까지. 위드 코로나 시대, 다시 여행을 떠나고픈 설렘을 담아 감성이 넘치는 유럽 속으로! 제1부. 시간 여행자의 도시, 크로아티아 ■ 큐레이터 : 박성빈 (사진작가) 시간 여행, 그 첫 번째 여정은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시작된다. 세계에서 가장 짧은 케이블카 우스피냐차(Uspinjaca, Zagreb Funicular)를 타고 도착한 로트르슈차크탑(Lotrscak Tower)! 그곳에 서면 붉은 지붕이 매력적인 자그레브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영화 의 모티브가 된 ‘요정의 숲’. 플..
- 베트남 현지 비즈니스를 위한 사회문화 정보 - 주목할만한 베트남 스타트업의 성공 전략 넥스트 차이나로 부상하며 기회의 땅이자 글로벌 스타트업의 성지로 떠오른 베트남. 글로벌 경쟁 시대에 혁신을 거듭하며, 동남아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베트남 스타트업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이번 주 EBS 에서는 특유의 기업가 정신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혁신에 성공한 베트남 스타트업을 통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배워본다. 이지연 대표에게서 듣는, 총 5강으로 구성된 ‘잘나가는 베트남 스타트업의 비밀’. 이지연 - 베트남 비자인 캠퍼스 대표 16년간 베트남 신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베트남 비자인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먹거리 시장으로 떠오른 베트남 시장에서 자..
도혜씨 양대파가 뭐예요? 세상에 이런 가훈이 있을까, ‘꿈꾸면 피곤해진다!’ 그 피곤한 꿈을 꾸는 스물다섯 농부가 있다. 충청남도 예산에서 양대파 농사를 짓고 있는 김도혜 씨. 한국과 미국에서 ‘양대파 재배기술’ 특허를 받은, 그야말로 ‘양대파 창시자’. 그녀가 운명처럼 양대파를 만나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때는 중학교 3학년 시절, 경호원을 꿈꾸던 소녀는 공부도 잘하고 부모님 농사도 열심히 도와드리던 속 깊은 장녀였다. 부모님이 농사지은 양파가 버려지는 게 안타까워서 양파에서 난 싹을 잘라, 막내동생에게 떡국을 해 줬던 도혜 씨. 파라면 질색하는 동생이 젓가락을 휘적거리면서 양파 싹만 골라 먹었단다. 모양은 대파, 맛은 달달한 양파 그대로 ‘양대파’라 이름짓고, 채소 공부를 하고 싶어 한국농수산대학교에..
이른 한파의 영향으로 매서운 추위가 예상되는 올해, 환절기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분주한 곳이 있다. 바로 대나무 숯 침대와 이동식 사우나를 만드는 사람들인데. 오랜 기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나무 숯은 항균성이 뛰어나 이를 침대의 보료로 사용할 시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체온을 높여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사우나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 활동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특히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대중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요즘 나만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사우나에 대한 관심은 더욱더 뜨겁다. 자연에서 온 대나무 숯 침대 800kg의 대나무로 얻을 수 있는 숯은 불과 80kg 남짓. 10분의 1이라는 낮은 수율에도 대나무 숯을 고집하는 이유는 제품의 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이..
그 배를 탄 사람들, 1993 서해훼리호 4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3회 '그 배를 탄 사람들, 1993 서해훼리호'에서는 거센 파도가 모든 걸 삼켜버린 그날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세 남자의 증언을 통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10월 10일 10시, 생사의 갈림길에 선 세 남자 이번 이야기는 1993년 10월 10일, 우연히 같은 배를 타게 된 세 남자로부터 시작된다. 각자 직장 동료들과 함께 낚시여행을 온 서해 변산반도의 작은 섬 ‘위도’. 그런데, 일정을 마치고 육지로 나가려는데 파도가 심상치 않다. 다음날 출근을 위해, 110톤급 여객선 ‘서해훼리호’에 승선한 세 사람, 그들은 그곳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사람이 날아간다!! 라는 소리가 ..
마지막을 도와드립니다 “앞으로 밝은 세상이 온다면 제 직업은 없어져도 괜찮아요” “마지막 이별을 제대로 해야 후회가 남지 않습니다” 11월 4일(목) 밤 9시 50분 EBS1 에서는 “마지막을 도와드립니다” 가 방송된다. 유가족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유품정리사 10년 차 길해용(38세) 씨.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고인의 유품 정리, 고독사 및 무연고자 현장 청소, 상속 법률 연계 등 유가족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준다. 최근에는 차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뒤늦게 발견되는 일이 자주 일어나 자동차 처분을 요청하는 유가족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길해용 씨는 20대 중반에 이미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고깃집 사장님이었다. 그런데 우연히 고독사 관련 기사를 보고, 평소 조금 더 의미 있는 일을 ..
24시간 돌아가는 감시 카메라냥 또시 하지만 감시 대상은 오직 수리?! 또시의 원인 모를 집착은 괴성 난무하는 추격전을 부르는데! 수리를 향한 또시의 집착! 그 원인은...? 수리가 가면? 나도 간다! 세상에서 수리를 관찰하는 일이 제일 재밌다는(?) 문제냥 또시! 밤낮 가릴 것 없이 오직 수리만 밀착 감시한다! 올해 5월부터 영문도 모른 채 또시의 감시를 받기 시작 했다는 수리. 그런데 문제는 또시의 집착이 일방적이라는 것이다. 또시로 인해 물을 마시거나 집안을 마음껏 돌아다니는 것조차 힘들다는 수리. 또시의 시선을 피해 숨숨집이나 침대 아래로 숨으면 어느새 나타나 수리 옆을 지킨다는 또시. 어딜 숨어도 귀신같이 찾아내는 또시 탓에 숨어도 숨는 게 아니라고... 가장 큰 문제는 또시의 집착이 길어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