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름만 들어도 당장 떠나고 싶은 그곳, 우리가 기다려온 여행지 유럽!
푸른 보석처럼 빛나는 크로아티아, 중세시대를 옮겨놓은 듯한 체코,
화려한 야경이 수놓는 다채로운 아름다움의 헝가리,
겨울이라 더 아름다운 터키까지.
위드 코로나 시대, 다시 여행을 떠나고픈 설렘을 담아 감성이 넘치는 유럽 속으로!
제1부. 시간 여행자의 도시, 크로아티아
■ 큐레이터 : 박성빈 (사진작가)
시간 여행, 그 첫 번째 여정은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시작된다. 세계에서 가장 짧은 케이블카 우스피냐차(Uspinjaca, Zagreb Funicular)를 타고 도착한 로트르슈차크탑(Lotrscak Tower)! 그곳에 서면 붉은 지붕이 매력적인 자그레브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요정의 숲’. 플리트비체 국립공원(Plitvice Lakes National Park)이 선사하는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껴보고, 작은 마을 사이사이 천사의 머릿결처럼 흘러내리는 폭포가 아름다운 리틀 플리트비체, 라스토케(Rastoke). 그리고 독특한 풍경을 바라보며 맛보는 푸짐하고 담백한 송어구이까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는다.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역사적으로 유명한 승마대회인 신스카알카(Sinjska Alka)! 큰 함성 소리와 열띤 취재로 한껏 뜨거워진 분위기에 알카르(alkar, 기사)들은 긴장 속에서 경기를 준비한다. 과연 이번 경기의 우승자는 과연 누가 차지할지?
이모트스키에 있는 레드 레이크 싱크홀(Crveno Jezero)은 세계 3대 싱크홀 중 하나이다. 바로 옆에 블루 레이크 싱크홀(Modro Jezero)에서는 축구 경기도 할 수 있다는데,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걸까?
귀한 소금을 지키기 위해 지어진 긴 스톤(Ston)의 성벽. 성벽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해보고 크로아티아 굴 생산량의 60%를 책임진다는 스톤의 최상급 굴을 맛본다.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곳, 두브로브니크(Dubrovnik). 스르지산 전망대에 올라 버나드 쇼가 진정한 낙원을 원한다면 가보라고 했던 두브로브니크의 전경을 두 눈 가득 감상해보고 버기카(Buggy Car)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며 바라보는 노을. 그 짜릿한 추억 속으로 들어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