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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인생 - 옛 시골 정취를 담다 11살 연상, 연하 부부의 '돌판 오리 구이'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한 마을! 이곳에 1년 365일 손님이 끊이지 않는 한 가게가 있다.
< 새말 장수 돌판 구이 >
경기 광주시 오포읍 새말길 24
☎ 031-719-5292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사로잡는 건 바로 큼지막한 돌판!
돌판 위에선 두툼한 오리 고기가 지글지글 익어 가는데. 과거 시골집에서 구워 먹던 오래된 향수를 자극하는 오리 구이!
테이블을 돌며 현란한 손놀림으로 오리 구이를 구워내는 주인공은 바로 이 집의 주인장 송기호(73), 박진숙(62) 부부이다.
텃밭에서 직접 농사지은 재료로 정성스레 담근 김치는 오리 구이와 금상첨화를 이룬다고. 오리 구이의 대미는 부부가 정성스레 볶아주는 누룽지 김치 볶음밥!
철판에 눌린 볶음밥은 별미 중의 별미이다.
19년 전, 분당을 떠나 이곳에 터를 잡고 손님들에게 돌판 구이를 내기 시작했다는 부부. 지금의 가게를 마련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는데.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매일 유쾌한 일상을 살아가는 돌판 오리 구이 부부의 이야기를 <맛있는 인생>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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