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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인생
▶ 배우 조인성 단골 맛집
32년 전통 ‘짜장 떡볶이’ 부부
<꾸러기 분식>
서울 강동구 구천면로 389-1
☎ 02)485-6977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추억 속의 어린 시절. 왁자지껄한 교실부터 친구들까지 많은 추억이 있지만, 그 시절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하굣길을 점령한 분식 메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명일역! 초･중･고등학교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곳에 학창 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자그마한 분식집이 있다. 손님들을 사로잡은 메뉴는 바로, 짜장 양념을 첨가해 만든 즉석 떡볶이! 빨간 떡볶이와는 차원이 다른 맛으로 인기를 끄는 짜장 떡볶이는 배우 조인성까지 사로잡았다고. 짜장 떡볶이집을 운영하는 인심 좋은 주인장은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노부부! 직장생활, 농사일까지 안 해본 게 없다는 부부는 서울에 둥지를 틀고 작은 분식집을 열었다. 짜장 떡볶이 맛을 내기 위해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끝에야 겨우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는 부부의 분식집! 32년째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는 명일역 근처의 즉석 떡볶이 맛집으로 추억 여행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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