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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골목식당
▶ 용산 삼각지 골목, 원조 대구탕
서울의 중심, 용산의 삼각지!
이곳에는 삼각지에서 실연당한 군인을 보고 만든 故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 노래비부터 오래된 군장점이 있다.
주변에 국방부부터 합동참모본부 등 주요 군부대들이 자리한 탓에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인 것인데.
< 원대구탕 >
02-797-4488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가길 8(한강로1가 142-4)
먹성 좋은 군인들을 위한 저렴하고 푸짐한 식당들은 먹자골목을 형성했다.
특히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삼각지의 명물, 대구탕 골목.
그중에서도 김명희 씨(78)와 아들 손석호(51)씨의 식당이 원조로 통한다.
마늘과 고춧가루를 듬뿍 넣은 얼큰한 대구탕과 매콤짭잘한 아가미 김치가 이곳만의 별미라는데.
추운 겨울, 모자(母子)가 끓이는 뜨~끈한 대구탕처럼 따듯한 삼각지 골목의 추억과 맛을 찾아 가본다.
■ 이슈추적
▶ 기부왕, 박성용 경사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명품 복근을 가진 남자의 사진 한 장!
사진 속 그의 정체는 부천 오정경찰서의 박성용 경사.
전직 보디빌더 출신의 명품 복근보다 더 화제가 된 것은 따로 있었다.
학대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전국의 ‘몸짱’ 경찰관들과 함께 달력 제작에 나선 것이다.
어릴 적 국가 지원을 받아 힘겹게 생활하던 때를 떠올리며 아이들을 도와야겠다고 결심했다는 그.
2008년부터 4년간 검거왕으로 활약하며, 사회의 정의를 지키는 한편,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고.
몸매만큼 멋진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을 <이슈추적>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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