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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공룡시장
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12번길 75-8(성내리 212-3)
고성공룡시장 상인회장 011.877.3505
개체굴가스는 공룡시장 휴게소에서 맛 볼수 있습니다

■ 가리비 소개된 곳
태영수산 010.4546.1003

■ 개체굴 소개된 곳
콧털삼촌 010.5842.2252
돌아온 ‘콧털삼촌’의 개체굴 이야기



남해안은 섬이 많고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곳이라 굴의 먹이인 플랑크톤이 풍부하기 때문에 굴 주산지로 손꼽힌다. 경남 고성 앞바다에 밀집한 굴 양식장에서는 요즘 굴 수확이 한창이다.
동네에서 ‘콧털삼촌’으로 불리는 강경일 씨는 젊은 시절 취업했던 조선소가 불경기로 문을 닫은 바람에 귀향한 뒤, 굴 양식에 뛰어들었다.
웬만한 초등학교 운동장 서넛 크기의 굴 양식장을 운영하면서, 연로한 마을 어르신들의 굴 판매까지 돕는 ‘젊은 피’로도 활약 중이라고. 특히 경일 씨가 키우는 굴 중에는 개체굴이 있다.



개체굴이란 기존 굴처럼 다발이 아니라 하나씩 커다랗게 키우는 ‘대왕굴’을 말하는데 요즘 부쩍 수요가 늘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중이란다. 아들이 키운 개체굴이 어머니의 손을 거쳐 개체굴시금치무침, 개체굴구이, 개체굴미역국, 개체굴영양밥으로 재탄생한다. 고성의 자연이 주는 귀한 재료들로 따뜻하고 푸짐한 한 끼를 함께하며 살아가는 강경일 씨 가족의 밥상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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