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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부의 디테일링 세차장
< M팩토리 >
055-541-0745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이동로 76 (이동 579-35) 엠빌 101호


‘서민갑부’에서는 디테일링 세차로 12억 건물주가 된 갑부 박정민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창원시에 있는 정민 씨의 세차장은 엔진룸부터 시트와 에어컨 틈새, 그리고 도장면의 철분까지 청소해주는 ‘디테일링 세차’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정민 씨는 면봉과 각종 붓으로 먼지 한 톨도 깨끗하게 제거한다. 거기에 여름철에는 발수력을 높이고, 겨울철에는 정전기를 예방해주는 물 왁스를 직접 배합해 발라준다고. 2시간정도 걸리는 디테일링 세차의 수익은 5만~10만 원 선으로 하루 작업 가능한 차량은 5대 정도다. 직접 하다 보니 100%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정민 씨의 세차장에선 자동차 정비소에서나 볼 수 있는 리프트가 있는데, 세차장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자동차 점검도 해주고 있다. 여기에 간단한 흠집 제거와 공기압 체크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이러한 서비스와 친절함으로 차에 대해 잘 모르는 여성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나며 많은 고객이 찾고 있다고 과거 SSU에서 직업군인으로 복무했던 정민 씨는 천안함 사건 등 크고 작은 작전에 투입돼 실종자를 수색하고 선박과 화물을 구하는 일을 도맡았다. 하지만 구조 작전 중 허리와 무릎을 다친 후 전역을 하게 되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 관련 일을 찾다 향후 오랫동안 일할 수 있겠다는 판단으로 세차장을 열게 되었다 그당시 정민 씨는 우연히 ‘풍차 돌리기 적금’이라는 것을 접하게 되는데, 하루에 만 원씩 저축하는 통장을 만들기로 해 1년 동안 통장의 수를 15개까지 늘려갔다. 그 결과 매월 1개 이상 적금만기가 돌아왔고, 다시 그 돈을 예치하며 굴린 결과 5년 만에 5억 원을 모으게 된 것이다. 정민 씨는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 돈으로 가장 먼저 건물을 짓기 위한 땅을 샀고, 지금의 12억 건물주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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