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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파킨슨병, 희망은 있는가?
나의 노년은 어떤 모습일까?
피하고 싶은 병을 만났을 때, 나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어느 날부턴가 발은 질질 끌렸고, 손은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평생을 써온 몸인데,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사람들은 그 병을 파킨슨병이라 했다.
노년에 찾아온 파킨슨병, 인생의 황혼을 뒤흔드는 무서운 질병일까?
아니면 약으로, 수술로 다스려가며 치료할 수 있는 병일까?
EBS 명의 <노년의 파킨슨병, 희망은 있는가?> 편에서 알아보자.
고성범/ 신경과 전문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 (고대구로병원 파킨슨병 센터)
전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학술이사, 정보/홍보이사, 국제이사
현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정책 이사
정선주 / 신경과 전문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전 Mayo Clinic, MN, USA 연구강사
현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편집이사
현 Journal of Movement Disorders 저널 편집장
노년에 찾아든 질환, 파킨슨병
‘손 떨림’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는 71세와 62세의 두 여성.
파킨슨병이 의심돼 몇 가지 검사를 받기로 했다.
파킨슨병이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분비가 줄어들어 나타나는 병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파킨슨병은 50~60대에 발병해 70~80대 환자가 대부분인 퇴행성 질환으로, 아직까지 완치가 어려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검사 결과, 두 여성 중 한 명은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파킨슨병을 의심해야 할까?
또 파킨슨병의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까?
파킨슨병과 구분해야 하는 파킨슨 증후군
2년 전, 파킨슨 증후군 진단받은 76세의 남성 환자.
손과 발이 느려지고, 뻣뻣해지는 증상은 파킨슨병과 비슷하지만, 파킨슨병이 아닌 파킨슨병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파킨슨병에 비해 파킨슨 증후군은 뇌세포 소실이 광범위하게 나타나 증상이 심하고, 병의 진행이 빠르다.
잘 넘어지며, 사레가 잘 들리고, 눈동자의 움직이는 범위가 좁아 눈동자가 잘 움직이지 않는 것이 증상의 특징이다.
파킨슨병과 파킨슨 증후군은 비슷하지만 다른 병인 만큼, 구분 지어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파킨슨병, 희망의 스위치를 켜다
16년을 투병하며 약물치료를 받아온 72세 남성 환자.
약효 지속시간이 짧은 데다가 이상운동증상이 나타나 힘든 시간을 보냈다.
약물치료를 오랫동안 받아온 환자들의 경우에 이루어지는 치료는 ‘뇌심부자극술’.
뇌의 한 부분에 전극을 심어 지속해서 전기 자극을 주면, 파킨슨병의 증상이 호전되는 치료방법이다.
수술 후 며칠이 지나 다시 병원을 찾은 환자, 스위치를 켰을 때,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
EBS 명의 <노년의 파킨슨병, 희망은 있는가?> 편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고, 완치는 어렵지만, 희망의 치료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파킨슨병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출처:EBS 명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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