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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화. 겨울이 좋다 낭만호반 – 춘천 죽림/효자동 


육림고개에서 가장 오래된 노포는 ‘메밀 전병’과 ‘메밀전’을 만드는 40년된 메밀 전집 아침부터 저녁까지 전을 만드는 주옥연 할머니는 4대가 함께 사는 종갓집 맏며느리로 수많은 제사를 지내며 메밀전 기술을 익혔다. 주옥연 할머니는 지금도 옛 방식 그대로 메밀을 직접 갈고 채를 쳐서 반죽을 만드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 육림고개
033-912-7790
강원도 춘천시 춘천로151번길 21-2 3층

■ 40년 전통 세자매 막국수집
< 평양막국수 >
033-257-9886
강원도 춘천시 명주길5번길 13-1

영업시간은 매일 11:30부터 20:00까지 입니다 메뉴는 막국수 메밀떡만두국 녹두부침 메밀부침 등이 있습니다



평양막국수는 3자매가 운영한다는 40년된 막국수 집. 가게를 연 첫날부터 부모님을 도와 막국수를 만들었던 큰 딸이 여동생 둘을 불러 함께 가업을 이었다.
세 자매는 함께 고생했던 부모님이 돌아가신 다음에도 부모님의 손 때 묻은 옛 부엌 모습 그대로, 방에는 옛 가구 그대로 놔두고 부모님의 온기를 느끼며 살아간다.
막국수의 맛 역시 40년 동안 한결같이 유지한 덕에 이미 효자동 주민들 사이에서는 명성이 자자한 집.
40년 동안 손으로 메밀반죽을 해서 정성스럽게 국수를 뽑아내는 큰언니는 이 맛이 나오기까지 눈물어린 시행착오가 많았다고 고백한다. 이곳에서 김영철은 세 자매의 성격을 관심법으로 봐주며 세 자매의 돈독한 우애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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