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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봄날 자연인 김백수


깊은 산속에 봄의 기운이 살포시 스며들고 있습니다. 메마른 땅에 파릇하게 돋아난 냉이, 살결을 스치는 따스한 바람, 겨울잠에서 깨어난 생명들의 활기찬 움직임... 봄의 에너지로 가득 찬 이곳에서 자연인 김백수 씨의 따스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올해로 산골 생활 5년 차를 맞이하는 김백수씨. 황량했던 땅을 보금자리로 일궈낸 초보 시절을 넘어 이제는 산골살이의 깊은 맛을 느끼며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봄은 그의 에너지를 더욱 뜨겁게 달군 계절입니다. 겨울 동안 머릿속에 그려왔던 계획들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백수씨의 강인함과 열정은 산골살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15살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날염 공장에서 30년 넘게 꿋꿋하게 일했습니다. 환경미화원으로 17년간 근무하며 정년을 맞이하기까지 그는 언제나 성실하고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암벽등반, 마라톤 등의 운동도 즐기는 그는 일찍 퇴근하면 낚시로 저녁 식탁을 풍성하게 채우기도 했습니다. 부모님을 위해 희생하고, 형제들에게 양보하며 보여준 그의 따뜻한 마음은 그의 삶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은퇴 후 산골의 삶을 꿈꿔왔던 백수씨는 퇴직과 동시에 산골에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강인함과 꾸준함, 그리고 긍정적인 자세는 멋진 산골 집을 완성시켰습니다. 깔끔한 집과 하트 모양 연못, 다양한 물고기가 가득한 그의 보금자리는 그의 삶의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요리에도 능숙한 백수씨는 이번에 새로운 메뉴에 도전합니다. 단 두 가지 재료, 미꾸라지와 두부로 어떤 특별한 요리를 만들지. 그의 따뜻한 봄 이야기와 함께 흥미로운 요리도 기대해 보세요.

타고난 근성과 넘치는 열정으로 한번 시작한 일을 끝까지 해내는 자연인 김백수 씨의 따뜻한 봄 이야기는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밤 9시 1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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